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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개인연금 추천 및 필수설명 완전정복

30대부터 개인연금을 들어야할까?

30대에 노후 준비 여력이 없는 것은 요즘같은 세상에 당연한 이야기 일 것입니다. 결혼과 승진 혹은 취업 등 당장 걱정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는 세상 가운데 주거 안정도 해야 하고, 못다 한 공부도 해야 하기 때문니다. 무엇보다 부모님 노후가 먼저 들이닥치기도 합니다.

 

 

개미지옥 같은 노후 준비의 딜레마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는 걸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30대에게 개인연금은 필수사항은 아닙니다. 개인연금은 주거 안정 후에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노후준비의 핵심은 ‘현금흐름의 중층설계’입니다. 적은 돈이라도 지속적으로 현금이 흘러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30대에게 개인연금이 필수가 아닌 이유와 현금흐름을 중층설계 할 수 있는 방법을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액 공제 혜택을 위해 개인연금 가입

개인연금 세액공제 혜택 조건

1) 가입조건 : 만 18세 이상의 국내거주자

2) 납입기간 : 10년이상

3) 저축한도 : 연간 400만원 이내(퇴직연금 포함 700만원 한도)

4) 지급조건 : 만55세 이후부터 5년이상 연금으로 지급받는 저축일 것

 

매년 400만 원을 연금에 넣는다고 한다면, 최대 66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됩니다. 그런데 1년에 400만 원이면 매월 약 34만 원을 중간에 꺼내쓰기 힘든 연금으로 넣어야 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만약 중도에 연금이 아닌 목적으로 원금을 인출하게 되면 기타소득세로 16.5%가 원천징수되어 나머지 금액만 입금됩니다.

 

 

만약 에 저축한 금액에 대해서 세액공제를 받지 않았다면, 세금은 원천징수되지 않고 원금 그대로 입금이 됩니다. 또한 세액공제를 받은 연금저축은 나중에 연금을 수령할 때 다시 3.3~5.5%의 연금소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처음에 세금 공제 혜택을 받고 나중에 세금을 낸다고 해서 '세금이연효과'라고 하게 됩니다. 단순히 연금소득세만 납부하면 좋을 텐데 연간 수령액이 1,200만 원을 넘으면 종합소득세에 합산 과세합니다.  예를 들면 종합소득이 1,200만 원 이하인 경우는 6.6%의 세율을 적용하지만, 그 이상에서 4,600만 원 구간에 해당하면 16.5%의 세율을 적용합니다. 그러니 지금 세금을 돌려받아서 좋다고만 생각하고, 한도까지 무리해서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연금을 미리미리 들어놔야할까?

1) 연금이란?

연금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봅시다. 일정 금액을 최저 5년에서 30년 이상 꾸준히 납부하면, 보험사나 증권사 등에서 내 자금을 굴려서 월・연 단위로 이자 혹은 수익금을 더해 돈을 돌려주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누구나 돈을 벌 수 없는 시기가 오기 때문에 많든 적든, 돈을 벌고 있을 때 미리 노후를 준비해두어야 한다는 것이 연금 준비의 필요성이라고 누구나 생각 할 것입니다.

 

 

2) 연금을 미리 가입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문제는 장기간 노후자금으로 돈을 묶어두고 유지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겁니다. 연금저축 통합공시에서 살펴보면 연금의 5년 유지율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생각보다 5년 유지가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금을 중도 해지 하는 이유는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연금은 중도해지하게 되면 원금손실을 감당해야 합니다. 감면 받은 세금 혜택을 돌려줘야 하기 때문인데요. 즉, 수익률이 높다 해도 중간에 해지해서 손해 보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변화가 빠른 요즘 같은 시대를 살면서 30~40년 앞을 내다보는 것은 너무 먼 미래까지 삶의 무게로 만드는 일일 지도 모릅니다.

 

노후 준비 방법

지속적으로 현금이 들어올 수 있는 중층 설계가 필수입니다. 아래 중층 설계를 위한 4가지 단계 및 전략을 소개드리겠습니다.

 

1. 국민연금 및 퇴직연금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은 소득 활동을 하는 한 기본으로 준비되고 있고, 물가인상률까지 반영해서 사망할 때까지 지급되므로 노후 현금흐름의 가장 기본이 됩니다. 국민연금과 같은 경우, 기금소진을 염려하는 시선도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공적연금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170여 개국 중 연금지급을 중단한 사례는 하나의 나라도 없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연금 지급 방식의 변화는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현재 기금을 쌓아두고 연금을 지급하는 적립방식에서 매년 지급할 돈을 걷어 지급하는 부과방식 등으로 말입니다. 국민연금 수령액은 가입 기간이 가장 큰 변수이므로, 18세 이상이 되면 소득금액과 관계없이 최대한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퇴직연금은 퇴직 직전 3개월 평균 임금에 근무 기간을 곱한 금액이 퇴직금이 됩니다. 일시금으로 받거나 나누어 연금으로 받는 형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내집 마련을 위한 주택연금

노후준비보다 먼저 다가오는 재무 목표가 바로 내 집 마련일 것입니다. 65세 이상 은퇴하신 분들 중 월 생활비를 연금으로 충당하고 계신 분들께 물어보면 대부분 주거안정과 자녀교육을 어느 정도 해놓고 나서 50대부터 제대로 노후를 대비한 연금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 가입한 연금들은 모두 주거보증금이나 자녀교육비, 예상치 못한 곳에 사용해야 해서 중간에 손해를 무릅쓰고 해지한 경험이 많다고들 대부분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내집마련 자체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노후 주거안정도 중요한 문제이므로 만약 내 집 마련에 성공한다면 그 집을 담보로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너무 이른 시기에 개인연금을 준비하기보다는 우선순위가 높은 재무 목표를 달성하는 게 좋습니다.

 

3. 근로소득

노후자금으로 얼마를 딱 준비해놓고 ‘자, 이제부터 노후생활 시작!’ 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혹은 몇명이나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자면 적은 금액이라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오래오래 벌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노후준비입니다. 100세 시대, 오랜 시간 근로소득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자신에게 시간과 돈을 들여 투자하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근로소득을 장기화하기 위한 역량개발과 건강 유지는 30대인 지금부터 시자개보시길 바랍니다.

 

4. 개인연금

가급적 오래 벌면서 소득을 유지하다가 그 이후 개인연금 수령으로 중단된 소득을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종신 수령(사망할 때 까지 연금을 타는 것)은 국민연금이 유리하고, 개인 연금상품은 10년 확정 수령(5년, 10년, 20년 등 일정기간 동안 연금을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수령금액이 납입금액 대비 너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65세부터 연금수령이라고 계산한다면 55세부터 준비한다고 해도 무려 10년입니다. 그러니 미리부터 겁먹지 말자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100세 인생시대 노후준비란 단순한 은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간병기'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 간병기 자금으로 개인연금을 확정 수령하거나 주택연금을 보완하게 되면 비로소 깨끗하게 '다 쓰고 가는 플랜'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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