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F란?
연금저축펀드 TDF는 Target Dated Fund의 약자입니다.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생애주기에 맞춰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로 은퇴시점이 멀 때에는 주식형 등 위험자산의 비중을 높이고, 은퇴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채권형 등 안전자산 비중을 높여 수익성과 안정성의 균형을 맞추고자 설계된 금융 상품입니다.
TDF 성장 가능성
연금저축펀드를 세제혜택뿐만 아니라, 노후준비를 위한 ‘연금’ 준비용으로 톡톡히 활용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TDF’를 꼭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TDF 시장 규모 TDF는 최근 들어 설정액 1조3,000억원을 돌파하며 지난 해 말에 비해 2배 이상으로 크게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보수가 저렴해 장기투자에 적합하다는 이점이 있고, Capital Group, Vanguard 등 유명 해외 자산운용사와 협업한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해외 자산운용사의 펀드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 또한 TDF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금융위원회에서 퇴직연금 감독규정을 개정해 TDF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퇴직연금 자산의 TDF 투자 가능 비중이 70%로 제한됐다면, 이제는 퇴직연금 자산의 100%까지 TDF에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TDF를 연금 클래스로 가입할 경우 세액공제가 적용되는 ‘연금저축계좌’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계좌에서 연금저축펀드 투자를 할 경우 납입금액 400만원까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소득 5,500만원 초과인 경우 13.2%) TDF의 수익률에 세액공제를 통한 혜택으로 최대 66만원 가량 추가 수익을 얻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TDF의 미국시장
TDF는 미국에서 근로자의 약 78%가 은퇴 준비용으로 활용하고 있을만큼 이미 대중화된 금융상품입니다. 미국과 같은 경우에는 이미 2006년부터 퇴직연금에 가입된 근로자들이 투자할 상품을 선택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정해진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디폴트 옵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디폴트 옵션 하에서는 TDF, 안정형 펀드, 혼합형 펀드 등 다양한 투자상품 중 선택이 가능한데, 가입자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이 이루어집니다. 디폴트 옵션 중 TDF가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TDF의 장점
1. 관리가 편안한 TDF
TDF는 완전히 ‘은퇴준비’에 초점이 맞춰진 장기투자상품이며, 설정한 연금수령기간을 고려하여 자동으로 조정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직접 시장예측을 하기 어렵고 매매 타이밍을 판단하기 어려워하는 초보 투자자라면, 은퇴 준비에 최적화된 전문가에 의해 자동으로 자산이 배분되고 관리되는 TDF가 관리에 매우 편리합니다. 투자자가 긴 투자기간 동안 포트폴리오를 직접 관리하고 조정할 필요가 줄어들어 따로 공부할 필요없이 편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불안할땐 TDF
TDF는 증시가 불안정했던 최근 1년간 평균 3.1%의 수익률을 거두며 국내주식형펀드(-0.65%), 해외주식형펀드(1.2%)의 평균 수익률을 앞서고 있습니다. 특히 목표 은퇴시기가 길어질수록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삼성, 미래, 한국, 신한, KB, 하나 UBS 등 6개 운용사에서 1년 이상 운용한 TDF의 설정 후 평균수익률은, 은퇴 예정시기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해외 분산투자 전략을 선호하는 TDF의 운용 특성상, 장기투자에 중요한 변동성 관리에 유리한 상품입니다.
국내 추천 T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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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한국형 TDF는 국내 TDF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펀드입니다. TDF 선진국인 미국의 대표적인 TDF 운용사인 ‘Capital Group’이 운용하는 13개 펀드에 분산 투자하고, Capital group의 운용전략을 한국인에게 최적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Capital Group은 운용 자산 중 절반 이상이 연금자산인, 연금에 특화된 운용사 중 하나입니다. 한국형 TDF는 2015년부터 5년 단위로 -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까지 7종의 펀드 중 선택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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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TDF알아서’시리즈는 상대적으로 주식 비중을 높여 높은 기대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입니다. 특이한 점은 타 TDF에 비해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역시 미국 TDF 시장점유율 3위의 TDF전문 자산운용사인 ‘T.Rowe Price’와 협력하여 TDF를 설계했습니다. 주식형은 은퇴시점을 기준으로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의 6종 중 선택 가능하며, 그 외 채권형 펀드 1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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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전략배분TDF’는 글로벌 ETF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목표시점에 따라 위험’자산’의 비중을 조정하기보다는, 투자 ‘전략’ 비중을 조정해 전략배분TDF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미래에셋에서는 시점에 따라 자산비중을 조저하는 ‘자산배분TDF’역시 운용하고 있습니다) 전략배분형, 자산배분형 각각 은퇴시점을 기준으로 2025, 2030, 2035, 2040, 2045년 만기로 5종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총 1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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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온국민TDF’ 역시 글로벌 TDF 1위 업체인 Vanguard와 협력하여 만들어진 금융 상품입니다. Vanguard는 최근 아시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특히 TDF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은 비용의 인덱스 상품을 주로 활용해 미래에셋과 마찬가지로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 총 7개의 펀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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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 마음편한 TDF는 환 헤지 전략을 사용해 해외주식투자와 관련된 안정성 확보에 대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자사 위주의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모든 펀드 중 상품을 선정하는 오픈 아키텍처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더욱 다양한 투자처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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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라이프플러스 TDF는 은퇴시점에 따라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총 6개의 펀드로 출시됐습니다. JP Morgan으로부터 연간 생애주기 및 월간 자산배분과 관련된 다양한 자문을 받고 있습니다. 이 TDF는 액티브 전략과 패시브 전략 중 뚜렷이 하나를 취하기보다는 유연하게 조합하는 바식을 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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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UBS자산운용의 경우, 기존 행복knowhow 연금펀드의 펀드명이 하나 UBS 행복한 TDF로 변경됐습니다. 퇴직 시점에 따라 2025, 2030, 2035, 2040, 2045 총 5개의 펀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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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키워드림 TDF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SSGA와 함께 출시한 상품으로, ETF와 인덱스 펀드 등을 적극 활용해 수수료를 낮추며 패시브 전략을 사용하는 상품입니다. ‘업계 최저 수준 보수’를 내세우며 등장한 만큼 앞으로의 인기가 기대되는데요. 퇴직 시점에 따라 2025년부터 5년 단위로, 2045년까지 총 5개의 펀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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