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이용실적 꿀팁

신용카드 이용실적 꿀팁

1. 신용카드 혜택 조건 중 ‘전월 이용실적’에 포함되지 않는 거래 항목도 있습니다.

신용카드 이용 시,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카드 상품 설명서와 카드사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상세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재 사용중인 카드의 카드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한 전월 이용실적에 대한 기준과 더불어 신용카드 혜택 제공 조건에 대한 내용이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여기서 제일 먼저 체크해 두면 좋은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월 이용실적

혜택 정도에 따라 30만원 이상, 60만원 이상, 90만원 이상 등 단계별로 구성됩니다. 전월 이용실적을 확인하시려면 카드 이용 대금 명세서나 카드사 홈페이지 및 어플에서의 이용 내역 조회 서비스를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전월 이용실적에 포함되지 않는 거래 항목

카드사마다, 사용중인 카드마다 해당되는 항목이 모두 다른데 주로 다음과 같은 항목들이 있습니다.

ex) 해외이용 금액, 무이자 할부, 아파트 관리비, 국세/지방세/관세,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수수료, 이자, 연회비, 사용중인 카드로 할인받은 이용금액 등

 

 

2. 대학등록금, 대중교통 이용 비용, 무이자 할부 거래 등은 할인・적립 혜택에서 제외될 수도 있습니다.

전월 이용실적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할인・적립 대상에서 제외되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제외 항목에는 보통 대학 등록금, 대중교통 이용비, 고속도로 통행요금, 국세, 지방세, 4대보험, 고용/산재보험금 등이 있습니다. 각 카드사마다, 이용중인 카드마다 제외 항목이 다르니 신용카드 상품설명서를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무이자 할부 거래 방식은 할인, 적립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사용 카드로 무이자 할부 거래를 이용하면 마일리지 혜택을 받기 어려울 수 있으니, 적립 혜택을 주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유의 사항을 꼼꼼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3. 프리미엄 신용카드 혜택으로 제공되는 바우처 혜택은 별도 조건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프리미엄 카드를 발급받을 때 바우처 혜택이 좋아서 선택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연회비가 높은 프리미엄 신용카드 발급 시 제공되는 항공권, 상품권 등의 바우처 혜택은 별도 조건이 있는지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초년도에는 100만원 이상의 전년도 실적만 만족되면 바우처를 받을 수 있는데 2년차 이후부터는 실적이 10배 뛰는 1,000만원 이상의 실적을 만족해야 받을 수 있다는 추가 조건이 붙기도 하고, 성수기 및 연말에는 이용할 수 없다거나 사용 가능 지점이 한정된다는 등의 제한 조건이 붙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우처는 제공되더라도 이용 시 필요한 조건이 상품마다 다르므로, 바우처 사용 전 카드 상품설명서나 카드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신용카드 혜택 이용조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이용실적 합산에 유리한 ‘가족카드’를 사용

전월 이용 실적 조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가족카드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족카드는 본인의 신용으로 배우자, 부모, 자녀 등 가족들이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가족카드는 일반적으로 추가 연회비 없이 가입이 가능하며, 하나의 계좌로 청구서 발송 및 결제를 통합할 수 있고, 가족카드 사용 금액이 본인의 카드 사용 금액에 합산되어 청구됩니다. 또한 포인트를 모두 합산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서로 양도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일부 단점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용 전 카드사와 상의해 보신 후 상황에 맞게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 회원의 신용을 나누게 되므로 카드 한도가 부족해질 수도 있고, 본인 회원이 가족 회원의 카드 사용액을 모두 책임져야 하며, 본인 회원의 신용카드 정지 시 가족카드도 함께 이용이 정지된다는 점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5. 선지급포인트 활용은 신중히 고려

선지급포인트(세이브포인트)는 물품을 구입할 때 카드사로부터 포인트를 지급받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카드사는 이용 고객에게 일정한 금액의 포인트(최대 50만원)를 미리 지급하고, 고객은 일정기간(최대 3년) 동안 이용 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로 매월 상환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처음에는 ‘매월 쓰는 금액만큼만 사용하면 되니까 포인트로 결제하고 할인받을 수 있다면 이득이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현금으로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생깁니다. 왜 그럴까요? 1, 2번에서 말씀드렸던 ‘전월 이용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 거래 항목’과 ‘할인・적립 혜택에서 제외되는 거래 항목’ 때문입니다. 신용카드 상품 설명서에 적혀있는 제외 항목을 놓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매월 적립되는 포인트로 상환하는 고객은 적은 편입니다. 상환 부담이 분산된다는 장점은 있지만 사실상 신용카드 적립 포인트로 상환할 수 있는 달은 생각보다 적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셔야 하고, 현금으로 상환할 때에는 할부 수수료가 부담된다는 것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계산해 보면 예상했던 금액보다 더 많이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연체 시에는 고금리의 연체 이자까지 물어야 합니다. (최고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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